드디어 14일에 백신을 맞았다.
주변에 내 친구들은 거의 화이자백신을 맞았는데 나는 모더나였다.
당일날 오전 10시 내원했더니 백신 접종 대기자가 꽤 있었고, 접종은 1분?도 안걸렸다. 접종 후에 10분 정도 대기하고 있다가 귀가했다.
직후에는 아무 느낌도 없었고 팔도 안아팠다. 그렇게 오후까지는 정말 멀쩡해서 괜찮은 줄 알았다.
6시쯤에 신전 로제떡볶이랑 교촌 허니콤보까지 시켜먹고... 정말 여유로웠다...
티비보면서 쉬고있는데 8~9시쯤 갑자기 열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음. 주사맞은 왼쪽 팔도 근육통이 좀 있었다. 급격하게 몸이 너무 아프기 시작함.
바로 타이레놀 한알 복용하고 누워있는데 한참을 나아지지를 않고 오한이 났다. 나는 평소에 감기도 잘 안걸리는 편이라 너무 힘들었음...
1시간쯤 지나니 몸살같은 느낌이 가라앉았고, 자려고 누워도 몸이 너무 아파서 잠이 안왔음.
왼쪽다리가 자꾸 피가 안 통하는 느낌이 났다.
다음날 아침에는 7시쯤 아예 몸을 못 일으킬 정도로 열이 많이 나고 머리가 아팠다. 속도 너무 안 좋아서 토할 것 같은 느낌이였음.
다시 공복에 타이레놀 한알을 먹고 억지로 자려고 누웠음. 자면서 잠옷을 다 적실 정도로 땀을 뻘뻘 흘렸다. 그렇게 2시간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거짓말처럼 몸이 괜찮아졌음. 완전 신기
2일이 지난 오늘은 접종한 팔만 아프고 아주 멀쩡함.
2차는 다 아프다는데 걱정이 많이 된다. 휴가를 3일 정도를 써야될까....
알림톡에 신분증 지참하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름만 확인하고 신분증 보여달라는 말은 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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