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트럴파크 카페 무드쉐어 공리단길 산책
공트럴파크라고 부르는 산책하기 좋은 경춘선 숲길에 다녀왔다. 기차 지나가지 않는 폐역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인근 주민들이 운동을 하고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평일 낮시간이지만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경춘선 숲길은 풀코스가 녹천중학교부터 태링체력단련장까지 약 5.8km로 걸으면 꽤나 먼길이다. 우리는 잠시 산책을 나온 거라 조금만 걷고 주변에 예쁜 카페가 있으면 가기로 했다.
철길을 따라 쭉 서있는 미루나무가 너무 멋있었다. 가을이 와서인지 날씨가 서늘했지만 산책을 하다보니 시원하고 좋았다.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고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었다. 인근 주변에 산다면 자주 올 법한 운동하기 좋은 산책코스였다. 우리집 주변에도 공리단길이 있었으면 좋겠다....
산책로를 중심으로 주변에 카페가 정말정말 많았다. 심지어 전부 인테리어가 이쁜 감성카페였다. 갈 때마다 다른 감성카페 투어를 해도 좋을 것 같다.
경춘선 숲길을 산책하다가 본 예쁜 감성카페 무드쉐어!
오늘은 원래 솜타래라고 공릉에만 판매하는 솜사탕 브리또를 먹으러 가려고 했으나 임시휴무인 바람에 바로 맞은편에 있는 무드쉐어에 방문했다. 먹고 싶었던 솜타래가 문을 닫아서 너무 아쉬웠다. 다음번에 또 방문할 계획이다.
OPEN 매일 12:00 - 22:00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는 아니었지만 우연히 방문한 무드쉐어도 카페 분위기가 예쁘고 조용해서 좋았다.
디저트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먹음직하게 생긴 디저트와 케이크가 있어서 주문했다.
음료 메뉴도 딱 적당하게 있을 건 다 있었다. 바닐라라떼와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바닐라라떼가 정말 맛있었다. 아주 추천함. 아메리카노는 내 입맛에는 약간 쓴맛이 강했다.
카페 자체가 넓진 않아서 테이블이 4~5개 정도 마련되어 있었다. 사람이 많이 북적이지 않는 여유로운 공간임.
지금 이름은 생각이 안 나지만 맛있었던 디저트...
작지만 깔끔하고 색감이 마음에 드는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였다. 공리단길을 산책한다면 추천하는 카페 무드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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