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맛집] 계곡에서 즐기는 맛집, 원주 아흔아홉골가든
7월 한여름에 다녀온 원주 아흔아홉골가든
계곡 바로 옆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멋진곳이다.
원주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 더운 여름날 오픈할때 가서 천천히 음식 먹으면서 앉아있으면 여름휴가를 따로 갈 필요가 없다 ㅎㅎ
여름에 꼭 가볼만한곳!
아흔아홉골가든
평일 11:00 - 20:30 (last order 20 : 00)
금요일 휴무(단, 7월,8월 은 휴무일 없음)
T. 033-762-1638
주변이 모두 큰 공터라 주차 공간은 충분하다.
나는 7월 평일에 가족들과 다녀와서 따로 예약은 하지 않았지만, 성수기 주말에 간다면 예약을 하고 가야할 것 같다.
도착하면 이런 간판이 있다.
가로등 크기라서 꽤 큰데 굉장히 눈에 띄게 빨간색으로 되어있어서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ㅎㅎ
메인 건물에서 이런 돌계단으로 내려가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평상들이 나온다.
계곡 양옆으로 쭉 평상이 있는데, 위에 그늘막도 되어있고 각 평상마다 발이 쳐져 있어서 다른 자리와 구분이 된다.
그냥 길게 테이블이 있는 자리도 있어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면 예약하거나 오픈때 와야할 것 같다.
무더운 7월 한여름이였는데도 계곡 근처로 오니 전~혀 덥지않고 시원했다.
음식 먹다가 살짝 덥게 느껴지면 옆에 계곡에 발만 담궈도 확 시원해진다!
한여름에도 물이 정말정말 차갑다.
중간에 있는 이 바위가 너무 멋있었다.
시원한 계곡 소리를 들으면서 앉아있는데 너무 평화롭고 힐링이였다..
메인음식은 4가지이다. 장어구이, 능이백숙, 닭도리탕, 매운갈비찜
자리값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꽤 있는 편이다.
그래도 계곡 옆에 자리잡고 막걸리 한잔하며 장어구이를 먹는데에 저정도는 아깝지 않았다 ㅎㅎ
이런 계곡옆 가게에 가면 비싸기만하고 음식이 맛없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맛도 괜찮다.
메인음식 시키고 사이드음식으로 도토리묵 추천!
고소하게 상추랑 같이 무쳐서 나오는데 난 이게 정말 정말 맛있었다.
양념장어구이! 밑에 양초로 살짝 데워지고 있고, 장어 2마리가 겹쳐져있다.
꽤 통통하고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네 가족이서 장어구이+도토리묵+메밀전병에 막걸리로 배부르게 먹고 즐기고 왔다.
11시쯤에 가서 오후 세네시쯤 해가 질때까지 천천히 먹고 마시면서, 한번씩 계곡에서도 놀고하면 그게 바로 여름 휴가 ㅎㅎ 힐링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HAPPY~ LAL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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