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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시청맛집] 최애 쌀국수집, 시청 정일백 하노이쌀국수

by 자유니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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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맛집] 최애 쌀국수집, 시청 정일백 하노이쌀국수

 

내가 한국에서 먹어본 쌀국수집 중에 제일 좋아하는 시청역 정일백 하노이 쌀국수

직장하고 정말 가까워서 점심에 가기 좋은 것도 있지만, 너무 맛있어서 정말 자주 방문하는 집이다.

방문할 때마다 후루룩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었는데, 포스팅하려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왔다. ㅎㅎ

 

정일백 하노이쌀국수

평일 11:00 - 21:00 / Break Time : 15:00 - 17:00 (공휴일 휴무)

T. 02-318-4246

 

 

위치는 시청역 2호선에서 내려서 도보로 10분 정도 된다.

가게가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는데, 처음 방문하면 살짝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네이버 가게 설명에 있는 설명을 가져왔다.

 

덕수궁 롯데캐슬 광장에서 201동 가장 안쪽 입구 정문을 통해서 들어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순화어린이 공원쪽에서 오시는 경우. 왼쪽 안쪽에 계단을 통해 내려오면 왼쪽편 문을 통해서 들어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정일백 하노이 쌀국수 전문점

 

상가 안쪽에 위치한 정일백 하노이 쌀국수.

시청역에는 주로 회사들이 많이 있고, 주거지역이 아니라 평일에만 여는 것 같다.

영업시간은 11시에서 밤 9시인데, 11시 딱 맞춰서 오는 것이 아닌 이상 피크 타임에는 웨이팅이 필수이다.

안에 공간이 협소한 대신 복도에 야외 테이블을 둬서 식사할 수 있게 해 놓았다.

따로 웨이팅 작성은 없고 그냥 앞에 줄 서서 기다리면 되고, 안쪽 테이블은 2인 테이블이 많아서 2명이면 더 빨리 들어갈 수도 있다.

이날 나는 셋이서 웨이팅 했는데, 11시 40분에 도착해서 한 이삼십 분 정도 웨이팅 후에 야외테이블에서 식사할 수 있었다.

 

메뉴판

 

메뉴판이 안쪽에만 있어서 못 찍고, 바깥에 붙어있는 메뉴 사진만 찍을 수 있었다..ㅜㅜ

반미, 공심채볶음은 한 번도 먹어본 적 없고, 사진에 없는 하노이 쌀국수 곱빼기와 분보후에, 콰이를 주문했다.

 

아 정일백 갈비국수는 일일 10그릇 한정 판매라 오픈하자마자 왔을 때 딱 한 번 시켜봤는데 큰 갈빗대에 부드러운 갈빗살이 쌀국수 안에 들어가 있었다.. 한정 판매하는 이유가 있을 만큼 존맛이었던..

 

 

하노이 쌀국수 Pho 곱빼기 (11,000원)

 

이 날 내가 주문한 하노이 쌀국수.

다들 쌀국수 먹으면 금방 배 꺼지잖아요..? 그래서 늘 곱빼기로 주문 ㅎㅎ

기본은 9,000원인데 곱빼기 주문 시에 2,000원 추가된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간이 살짝 센 편이라 나는 늘 소스 없이 그냥 절임 양파와 함께 먹는다.

정일백은 쌀국수 면이 정말 맛있는데, 미끌하면서 살짝 씹는 맛이 있는.. 불지 않는 느낌의 면이다.

쌀국수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 정일백 하노이 쌀국수.. 정말 맛있다.

 

 

분보후에 Bun bo hue (9,000원) / 콰이 Quay (1,000원)

 

같이 간 친구가 주문한 분보후에.

정일백에서 처음 본 메뉴인데, 나도 살짝 얼큰한 게 땡길 때 종종 시키는 메뉴다.

기본 쌀국수에 살짝 얼큰함을 가미했는데, 그렇게 맵지는 않다.

분보후에는 면이 기본 쌀국수랑 다른데, 약간 탄탄한 소면 같은 느낌의 면이다.

분보후에에도 기본 쌀국수 면이랑 똑같은 면이 들어가면 좋겠다.. 그게 더 맛있는데ㅜㅜ

 

그리고 쌀국수랑 같이 주문하면 좋은 콰이. 하나에 1,000원이고 주문하면 저렇게 세 조각을 잘라주신다.

속이 빈 튀김 도넛 느낌인데, 쌀국수 국물에 담가먹으면 정말 맛있다.

 

 

정일백 하노이쌀국수 종로직영점

 

오래간만에 가서 몰랐는데 정일백 하노이 쌀국수 종로 직영점이 오픈했다고 한다.

너무 맛있어서 여기도 프랜차이즈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개인이 운영하는 가게였나 보다.

널리 널리 전국에 퍼졌으면 좋겠는 쌀국수 맛집 정일백!

점점 쌀쌀해지는 요즘 자주 생각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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