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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국내여행

[일상] 양천구 목동 오목교 가볼만한곳 양천공원 산책

by 자유니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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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목동 오목교 가볼 만한 곳 양천공원 산책

양천공원

며칠 전에 버스타고 지나가다가 본 양천공원.
집 주변에 규모가 큰 공원이 있는지 몰랐는데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해서 주말에 다녀왔다!

목동역과 오목교역 근처라면 운동 겸 산책하러 가기 좋은 거리에 위치해 있음.
지나치면서 볼때보다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넓고 시설도 다양했다.

양천구 보건소, 양천구청 옆에 위치해 있다.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에서는 약 1km 거리로 도보 약 20분 정도 소요
2호선 양천구청역에서는 700m로 도보 약 15분정도 소요

양천공원

양천공원 중앙에 보이는 잔디밭에는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도 있고, 연날리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바람을 쐬러 나온 가족들이 아주 많았다.

중앙에 큰 잔디밭을 둘러싸는 산책길이 있는데, 중간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있고 나무가 뺵뺵하게 심어져 있어 걷기 좋은 길이었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큰 놀이터도 있다. 이 공간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놀러 오는 것 같다.

놀이터 뒷편에는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요새 모래 있는 놀이터들이 거의 사라졌는데 이곳은 아이들이 모래성도 쌓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이었다.

양천공원 책쉼터

놀이터 옆쪽에는 공공도서관도 마련되어 있다. 도서관 건물이 긴 반달형태로 미술관처럼 특이하고 멋있었다.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내부 입장인원을 제한 중이어서 들어가 보진 못했다. 주말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약간의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실개천

산책길을 걷다보면 인공적으로 조성해놓은 실개천도 볼 수 있다. 배수구가 있고 주기적으로 물이 나와 교체되는 시스템이다. 실개천 옆에 벤치에 앉아 조용하게 독서를 즐기면 딱 좋은 분위기.

양천공원 산책

 

집 주변에 이렇게 산책하기 좋은 공원을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번에는 밤에도 한번 산책을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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