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당일치기 여행 1탄(형제칼국수, 오월커피, 안목 소품샵 선물가게)
오전 6시에 기상해서 8시 서울역 KTX를 타고 10시에 강릉역에 도착했다!
아침도 안 먹고 온거라 도착하고 너무 배고파서 밥부터 먹기로 함. 친구가 추천해줬던 장칼국수집에 가보았음.
날씨가 너무 추워서 따끈한 칼국수가 생각났다. 엄지네 포장마차에서 꼬막비빔밥을 먹으려고 했지만 11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10시부터 하는 형제칼국수에 방문했다.
걸어서 충분히 갈만한 거리라서 난 강릉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약 15분정도 걸렸음.
OPEN 10:00 - 20:00
약간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어 약간 해맸다.ㅎㅎ 굉장히 작고 오래되어 보이는 가게...
메뉴는 한가지뿐이다... 장칼국수! 찐 맛집의 향기가 나는 외관...
평일 오전이라서 다행히 웨이팅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맵기 단계는 생각보다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아침이라 자극적이게 먹고 싶지 않아서 난 3번, 친구는 2번 주문했음.
맵기에 따라서 국물색이 다른듯하다. 매운맛이 확실히 더 빨갰음. 보통 원주에서 먹는 장칼국수는 된장국물의 느낌이 강했는데 강릉은 빨갛고 매콤한 국물 맛이었다.
칼칼하고 얼큰한 게 추운 날씨에 딱이었던 장칼국수. 면발도 두툼해서 맘에 들었음. 김가루와 깨 덕분에 고소했다. 중간 매운맛을 시켰는데 딱 적당했고, 기본 매운맛까지도 먹을 만큼 매콤했다. 다 먹고 나온 시간이 11시쯤이었는데 그때부터 벌써 웨이팅이... 꽤 있었음. 월요일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소화시킬 겸 또 걸어서 오월 커피로 이동했다. ㅎㅎ
OPEN 10:00 - 22:00
형제칼국수에서 도보 약 15분 정도 거리라서 천천히 소화를 시키면서 걸어가기 좋다.
적산가옥을 개조하여 지은 카페라고 한다. 뭔가 일본풍의 가옥 느낌이었다.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2층에는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는 마루도 있음. 평일 오전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너무 좋았다...
너무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달달한 바닐라라떼로 카페인을 충전했다...ㅎㅎ
귀여운 새장식
전체적으로 창이 굉장히 많아서 내부가 밝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햇살 맛집임.ㅎㅎ
커피 맛은 적당했다. 인상적이지는 않았음.
카페에서 한참 수다를 떨고 나오니 벌써 1시 정도가 되어있어, 당일치기로 여행 온 우리는 서둘러서 바닷가로 갔다.
나와서 3분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안목해변까지 버스로 약 20분 걸림.
안목 카페거리 정류장에 하차하니 바로 보였던 안목 소품샵!
소품샵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는 바로 들어갔음.
귀엽고 아기자기한 악세사리, 소품들이 아주 많았다.
바로 옆에도 선물 상점이 하나 더 있다!
인테리어는 여기가 더 예뻤다.
식기, 컵, 코스터 등등 다양한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오르골들이 참 예뻤는데 가격이... ㄷㄷ
살만한 건 딱히 없었지만 구경하기 좋았던 안목 소품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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