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 짬뽕라면 안국역 경복궁 산책

[맛집]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 안국역 경복궁 서촌 산책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

짬뽕라면 맛집으로 유명한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에 다녀왔다. 차가 없는 골목에 있어서 차로는 접근성은 좋지 않다. 오래된 한옥인데 들어서자마자 벽지와 가게 내부를 보면 정말 오래된 맛집인 것을 알 수가 있다. 평일에 저녁 먹기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다.

영업시간 참고

경춘자 라면 메뉴

메뉴는 5가지 전부 라면메뉴로 단순하다. 맵기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공기밥이나 치즈 계란을 추가할 수 있는데 5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하다. 나는 친구와 가서 제일 유명한 짬뽕 라면과 떡만두라면을 주문했다.

모든 라면 메뉴가 그릇이 아니고 뚝배기에 담겨져 나온다.(빨리 나옴) 팔팔 끓는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고 따끈한 국물을 먹을 수 있다.

짬뽕라면

비주얼이 대박이다. 진짜 칼칼하고 맛있어 보임. 덜 매운맛을 시켰는데 이것도 꽤나 매콤했다. 매운 맛을 잘못 먹는 사람이라면 덜 매운맛도 매울 수 있음. 일단 면발이 굉장히 쫄깃하고 맛있었다.

떡만두라면

짬뽕 라면이 생각보다 매콤하다 보니 떡만두 라면과 같이 먹기 딱 좋았다. 떡만두 라면은 맛있었지만 특별하게 기억이 남진 않았다.

물은 냉장고에서 알아서 꺼내 마시면 된다.

짬뽕라면은 해장할 때나 비 오는 날 종종 생각이 날 만큼 맛있었다. 가격도 저렴해서 학생들도 방문하기 좋다. 나중에 서촌이나 안국에 놀러 올 일이 생기면 또 방문할 예정이다.

요즘은 10월 답지않게 날씨가 유난히 더운데 그래도 많이 선선해져서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다. 서촌에서부터 경복궁을 둘러 걷다 보면 구경하기 좋은 소품샵도 많고 볼거리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