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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국내여행

속초 소노캄 델피노 울산바위뷰 스위트 A동 체크인 팁(A동 305호)

by 자유니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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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소노캄 델피노 울산바위 뷰 스위트 A동 체크인 팁(A동 305호)

소노캄 델피노 울산바위뷰

역대급 뷰 맛집 설악산 울산바위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소노캄 델피노에 다녀왔다!

소노캄 델피노에서 멋진 울산바위 뷰가 정면으로 있는 객실을 예약하고 싶다면 AB동 스위트취사를 예약해야 한다. 울산바위 뷰가 있는 객실은 약 80여 개 이고 그중에서도 정면으로 뷰를 볼 수 있는 객실은 더 한정적이다.

경쟁률이 굉장히 치열하기 때문에 체크인 시 서둘러야 한다. 울산바위뷰로 객실 배정을 하면 기존 요금에서 1박에 추가금액 22,000원을 내야 한다.

 



9시까지 도착하는 일정으로 서울에서 오전 6시 정도에 출발했다. 일요일 새벽이여서 차는 거의 안 막혔고 휴게소를 들린 시간을 제외하고 약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됐다. 만약 주말이라면 좀 더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8시 55분쯤 대기표를 뽑으러 B동 로비로 갔는데 이미 대기인원이 20여팀이 있었다... 사실 숙박일정이 24일 일요일부터 26일 화요일까지고 평일이라 대기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꽤 많았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대기 알림톡이 온다. 방배정을 시작하면 실시간으로 몇 번까지 진행됐는지 카톡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델피노 리조트 자체가 워낙 크고 넓어서 볼거리가 많고 내부에 식당, 카페, 놀이시설 등이 있기 때문에 웬만한 것은 안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지대가 높아서 속초바다도 볼 수 있다.

리조트를 한바퀴 둘러보고 속소 시내 쪽도 다녀오니 금방 12시가 되어 B동 로비로 향했다. 객실 배정을 진행하는 호텔리어의 인원이 많지 않고 객실 배정시 질문을 많이 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꽤 오래 소요됐다. 앞에 대기팀 중 약 5팀 정도는 번호를 불러도 오지 않았다.

약 30~40분 정도 대기 후에 드디어 우리 차례가 오고 모든 방, 거실에서 울산바위뷰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소노캄 A동 스위트취사 305호를 배정해주셨다. 블로그에서 찾아보았을 때는 5층 이상의 1호에 가까운 라인이 뷰가 좋다고 해서 호텔리어분께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네이버 블로그를 보셨냐고 했음.ㅎㅎ 본인이 생각했을 때 지금 배정해주는 객실이 훨씬 만족도가 높다고 해서 추천해주시는 대로 객실 배정을 받았다.

 


진짜 들어서자마자 모두 감탄했음... 정말로 거실에서 울산바위가 눈앞에 있는 느낌이었고 모든 방에서 정면으로 보였다. 방배정을 도와주신 호텔리어분께 너무 감사했다.

 

설악산 울산바위

인생샷을 숙소 안에서 찍을 수 있다.ㅎㅎ


거실 방
소노캄 델피노 욕실

거실에 룸 2개, 화장실 2개로 전체적으로 깔끔했지만 약간 오래된 느낌이었다. 냉장고, 인덕션, 취사도구가 간단하게 구비되어 있다. 그리고 룸 2개에 각각 욕실이 있었다. (샴푸와 바디워시만 있고 나머지는 전부 챙겨가야 함.)

숙소의 컨디션이 낡고 좋진 않았지만 뷰가 너무너무 좋아서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거실에 앉아서 뭘 먹어도 뷰가 맛집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다.

소노캄 델피노 스위트취사

방에서 보는 울산바위뷰... 다른 방도 똑같이 정면으로 울산바위가 보였다. 침대에 누워서 바위멍을 때리기 딱 좋은 공간이다.


체크인을 하고 좀 쉬다가 본격적으로 리조트 내부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돌아다녀보았다.

최근에 인피니티풀도 개장을 했다고 들어서 찾아보았다.(소노펠리체 11층 매표소는 10층이다.)
만 19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숙박객할인은 따로 적용되지 않고 이용료는 30,000원이다. 인피니티풀 말고도 오션플레이(이용료 48,000원), 사우나(이용료 15,000원)도 이용할 수 있고 숙박객에게 30% 할인 쿠폰을 준다.

 

델피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설악의 녹음과 4계절 내내 온천수가 공급되는 인피니티풀에서 특별한 휴식과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안내 위치, 영업시간, 문의

www.sonohotelsresorts.com


리조트가 매우 넓지만 각각 연결통로가 있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좀 복잡하고 어렵지만 돌아다니다 보면 가이드맵이 잘 나와있어서 찾아가기 쉽다.

굿앤굿즈라고 내부에서 운영하는 마트는 소노캄 B동 1층 로비와 소노문 이스트 지하 1층에 각각 하나씩 있다. 처음에는 소노캄에 있는 마트만 가다가 마지막 날 소노문에 가서 장을 봤는데 훨씬 크고 상품도 다양했다.ㅠㅠ 좀 멀지만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정보... 꼭 소노문에 있는 굿앤굿즈에 가시길...



식당과 카페는 스타벅스, 쉐프스키친, 식객, 부산어묵, BHC 등이 있고 최근에는 BBQ도 생겼다. 룸서비스는 불가하고 포장해서 직접 가지러 가야 한다.


올해는 단풍이 예상보다 늦게 들어서 절정으로 물든 모습은 볼 수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번에 꼭 가시 방문하고 싶은 소노캄 델피노 리조트. 지금까지 가본 국내 숙소 중 단연 최고의 뷰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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